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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공모가 3만원 확정, 총 1,650억원 모집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제주항공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범위(2만3,000~2만8,000원)를 넘어서는 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제주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제주항공의 총 공모규모는 1,650억원이다.

앞서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20억8,000만주가 몰리며 3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과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기관투자자의 청약 열기를 고려해 당초 희망 공모가 범위보다 높은 3만원에 주당 공모가를 확정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은 국내 LCC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적면에서도 지난해 5,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경쟁사인 진에어(3,511억원)와 에어부산(3,367억원)을 압도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국내 LCC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3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제주항공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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