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을 대표하여 필리핀 4차 ABAC 회에 참석 중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ABAC 한국위원)은 16일 오전 폐막회의에서 이 같은 의사를 APEC 21개 회원국 기업인 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식 제안하였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는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민간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회의체로 현재 한국위원으로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이사가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김성주 회장은 ABAC 회의 기간 중 2005년~2014년 기간 중 아태지역은 세계자연재해 중 인명손실 기준 60%, 경제손실 기준 45%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재해 대응·예방시스템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150년의 역사를 지닌 1,700만명 자원봉사자 국제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적십자를 비롯한 NGO의 역할 확대와 노하우 공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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