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LG유플러스는 이날 LG유플러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달 서비스 및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샵’과 함께 GS25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페이나우 샵은 LG유플러스가 구축 중인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이다. 고객이 전국 GS25 점포에 전화로 주문하거나 앱에서 GS25 상품을 선택한 후 배달을 요청하면 배달 대행사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은 상품 가격에 배달 이용료를 더한 금액을 현금 및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연내 GS25 50여개 점포에서 시험 서비스를 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전 지점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배달 서비스와 함께 간편 결제도 추가할 예정이다. 팝 카드를 LG유플러스의 3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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