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8일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15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도자기·타일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기술 표준화와 품질력 향상을 선도해온 국내 1위 욕실 타일 기업이다. 아이에스동서의 욕실 브랜드 ‘이누스’ 타일은 2013년 국내 최대 규모인 진주 타일 생산 공장에 최고급 사양의 독일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 도입을 시작으로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지난해 디지털 프린터로 제작한 타일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존에 욕실 타일을 생산하던 방식과 디자인의 틀을 깨고 국내 타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원호 아이에스동서 제조 부문 전무는 “한국사용품질지수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무분별한 수입 타일 제품에 대응해 국내시장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온 아이에스동서 임직원의 성과”라고 말했다.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 받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아이에스동서,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11년 연속 1위로 선정
입력2015-10-28 11:18:52
수정
2015.10.28 11:18:52
백주연 기자
"> viewe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핫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