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의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9.70% 증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0일 3·4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7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95% 늘어난 5,542억원, 당기순이익은 141.19%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운용 성과가 개선되며 투자영업이익이 늘었다"며 "긴축재정·급여동결로 사업비율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3·4분기 1,4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859억원)보다 더 커졌다. 당기순손실은 2,047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3.6% 감소해 4조3,896억원을 기록했다. 강원랜드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8.9% 증가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3·4분기보다 5% 늘어난 4,135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2.8% 증가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GKL은 3·4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2.5% 감소한 26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매출액은 1,113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보다 18.0%, 41.5% 각각 감소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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