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을 살짝 밑돌지만 이는 바닥을 확인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관심은 4·4분기 이후 펀더멘털 개선 여부에 있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부분의 자체개발 뿐만 아니라 자회사 모바일게임 및 아웃소싱을 통한 신규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 출시되고 ‘리니지2’도 모바일과 웹게임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다 기존 출시된 게임들도 부분유료화 전환 및 ‘스팀(Steam)’ 등을 통한 유통채널 다변화로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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