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의 성장세는 2015년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대한뉴팜은 17일 2015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8.9% 성장한 669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72억9,3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도 10.9%로 수익성이 수반된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성장세와 더불어 매출채권은 3억5,300만원 감축, 차입금은 15억4,800만원 감축해 2014년말 대비 매출채권회전일은 33.7일 개선, 매출액대비 차입금비율은 43.5%로 11.2%p 감축되는 등 재무 안정화도 이루었다”고 말했다.
해외사업부의 수출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웰빙제품 중국시장 개척과 러시아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이 확정됐다. 대한뉴팜의 해외사업부는 1999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에 처음 수출을 시작하여 지난 2007년,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배 대표는 “비만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을 러시아 및 CIS지역(구 소련권 독립국가), 베트남, 파키스탄, 쿠바 등 전세계 30 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완제의약품 수출만으로 1,0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 품질 우수성을 해외에서 검증 받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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