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12.1% 증가한 1조2천714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532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의 기존 추정치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국외사업이 올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을 시작, 2016년에는 M&A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인수에 성공한 룽칭(Rokin) 물류의 실적 산입이 2016년부터 본격화돼 영업이익이 200억∼300억원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합작(JV)과 M&A가 추진되는 만큼 해외 부문은 의미 있는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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