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어젠은 전날보다 1만1,700원(10.84%) 상승한 1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263대 1에 달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케어젠은 상장 첫날 10만7,0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되면서 주가가 공모가(11만원)를 밑돌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파리 테러 등에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알짜 기업으로 꼽히던 케어젠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케어젠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피부미용 전문기업으로 펩타이드를 활용한 얼굴 주름 개선 필러 등을 전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6%에 달할 정도로 알짜 회사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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