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 수수료가 최대 0.7% 포인트 내린다.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현재 단일 우대수수료율 1.5%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 2.0%를 적용받는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종전보다 각각 0.7%포인트 인하된다.
신용카드보다 수수료율이 낮은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0.5%포인트 인하돼 영세가맹점은 0.5%, 중소가맹점은 1.0%로 내린다.
금융당국은 가맹점들의 전체 수수료 부담 감소액이 연간 6,7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민규기자 cmk21@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