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76%(70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화케미칼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타는 것은 전 세계 태양광시장의 수요 증가 기대감과 연관이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내년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는 57GW로 전년 대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모듈을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납품하게 되면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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