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 소망을 담은 연하우표 2종과 소형시트 1종을 1일 발행한다.
30일 우본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연하우표는 총 100만장이며, 소형시트는 12만장으로 전체 112만장이 시장에 풀린다.
연하우표에는 재주많고 긍정적인 원숭이의 모습을 밝고 익살스럽게 담아 활기 넘치는 한 해를 기원하고 있다는 게 우본의 설명이다. 우표 디자인은 원숭이 모습에 유광을 적용해 새해를 맞이하는 원숭이들의 함박미소를 밝게 그렸다. 소형시트는 전통적인 천공 우표로 전지는 스티커 우표로 만들어 서신을 통해 새해인사를 전하려는 이들의 편의성이 고려됐다. 김기덕 우본 본부장은 “2016년 새해 원숭이의 해가 지혜와 화합을 통해 국운이 융성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