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10만6,274건으로 전년동월(10만9,375건) 대비 2.8%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낮은 거래량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주택 매매거래가 5만6,199건으로 집계돼 전년동기(5만4,233건) 대비 3.6% 증가한 반면, 지방은 5만7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만5,142건)과 비교해 9.2%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거래량은 100만8,000여건으로 전년동기(82만3,000여건) 대비 22.5% 증가하며, 지난해 전체 거래량(100만5,000여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매매거래(51만9,075건)가 41.8%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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