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펀드대상은 운용 기간 3년, 5년, 10년 이상 펀드 중 성과와 안정성,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형별 최고 펀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개최된다.
호라이즌 ETFs는 2011년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1위 ETF 운용사로,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0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 자산 규모는 4조원 수준이다.
이번에 선정된 ETF는 인덱스형 1개, 액티브형 3개로 총 4개이며 선정기간은 모두 3년이다. 인덱스형인 ‘호라이즌 S&P500 인덱스 ETF’는 미국 주식형 유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액티브형인 ‘호라이즌 액티브 하이일드본드 ETF’는 절대 수익과 인컴을 추구하며 하이일드 유형 ETF 중 1위로 선정됐다.
또 ‘호라이즌 시즈널 로테이션 ETF’는 원자재 유형에서 1위, ‘호라이즌 골드일드 ETF’는 금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으로 꾸준한 수익을 달성해 1위에 올랐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ETFs 공동 CEO는 “선정된 4개 ETF 중 3개가 액티브형인 것은 낮은 보수의 ETF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이외에도 한국, 미국, 홍콩, 호주, 콜롬비아에 167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11조1,000억원을 넘었다. 올해만 약 1조6,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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