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울시와 KT링커스가 추진한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예금인출·입금·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부스’는 범죄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긴급 대피장소로서 경광등,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기가와이파이가 제공돼 안심부스 내 터치스크린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내 명동,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지역을 선정해 안심부스 내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동안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금인출,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이며, 향후 통장업무, 공과금납부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공익사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안심부스 8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강남, 홍대 등으로 안심부스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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