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전문업체 놀부는 중국 외식 전문업체 황지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을 키운다고 30일 밝혔다.
놀부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놀부 본사에서 김준영 대표와 황겅 황지황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사업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지황은 2003년 설립돼 중국 내 500여개 음식 매장을 보유한 유명 외식기업으로 최근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놀부는 이번 MOU를 통해 황지황의 현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생산공장 등 안정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놀부는 2019년까지 중국에서 가맹점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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