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6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2% 늘어난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의 중대형 이차전지 생산규모 증설 투자가 내년에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중국에서 전기버스, 전기자동차 등 동력용 원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원형 패키징 장비의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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