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관계 공무원들과 착한가격업소전국연합회의 전국 지역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가격업소 공동구매시스템은 회원사들의 원가절감을 위해 주요 업소용 용품에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해 기존 구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이다.
착한가격업소전국연합회는 행자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착한가격업소’를 대표하는 기관이며 ‘착한가격업소’란 행자부와 지자체가 물가안정과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인증 받은 사업장을 뜻한다. 해당 인증 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돼 지난 9월말까지 약 6,200개 업체가 지정됐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전문업체인 애니모비는 지난해 1월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전국연합회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한가격업소 관련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운영을 비롯해 매출액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고 있다.
정윤호 전국연합회 회장은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착한업소의 원가절감과 브랜드 이미지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전 공감대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추진 방법으로 공동구매시스템 구축 사업을 애니모비와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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