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관게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부진 등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정도의 견조한 실적”이라고 말했다.만도는 2014년 9월 1일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라 지난해 3분기 대비 변동률은 밝히지 않았다.
만도는 올해 4분기에도 현대기아차의 북미 및 유럽, 중국에서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에 따라 현지 완성차 업체 판매 증가 및 장성기차, 길리기차, 장안기차 등 중국 업체의 물량 증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도 관계자는 “올해 수주는 목표인 10조2,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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