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제주 ‘인삼예찬’ 인수...사후면세사업 박차
기업형 사후 면세점 전문업체 엘아이에스는 21일 ‘인삼예찬’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삼예찬은 2013년 설립된 인삼 상품 판매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18억원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태극삼, 흑삼 등 인삼 상품들이 있고 중국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엘아이에스가 운영할 제주 인삼예찬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도 ‘바오젠 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많은 중국인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안에 8개 사후면세점 매장 개설을 목표로 현재까지 전국 6개 매장을 오픈했다. 엘아이에스는 인삼예찬의 지분 100%를 인수해 그 동안 축적한 사후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서울에도 ‘인삼예찬’ 매장을 올해 안에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도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후면세 전문 기업으로서 고품질의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엘아이에스, 제주 ‘인삼예찬’ 인수...사후면세사업 박차
입력2015-10-21 10:42:20
수정
2015.10.21 10:42:20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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