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1.20%(7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직접 이 회사를 방문해 나스닥이 아닌 코스닥에 상장해 줄 것을 권유할 만큼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지난 4일 상장 이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상장 둘째날인 5일 9.28% 오른 것을 제외하면 계속 하락해 주가는 공모가(6만5,000원)를 밑돌고 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호예수물량이 한달 뒤에 풀릴 수 있어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다만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보호예수 물량출회라는 리스크 요인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