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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가인 박종현(사진) 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판에 등재됐다. 1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박 연구원은 대학생 시절부터 21세기 산업 발전의 근간으로 불리는 고분자공학 연구에 매달려왔다. 효성그룹에서 LG화학으로, 다시 LG디스플레이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는 플라스틱 화합물에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디스플레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이르는 다양한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 족적을 남겼다.
박 연구원은 그간 OLED를 비롯한 신소재 분야서 논문 17편과 특허 21건을 출원하며 학계에 이름을 떨쳤다. 착용형기기(웨어러블)인 스마트워치나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인 G플렉스 디스플레이 개발도 주도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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