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장 초반 13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막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SK이노베이션이 장 중에 강세를 보인 것은 국제 유가 상승과 관련이 깊다. 전날밤 국제 유가는 터기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사건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당 40.70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역시 1.12달러 오른 배럴당 42.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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