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늘 기업부채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에 대해선 경영이 악화하거나 잠재부실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채권은행이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다음달부터 두 달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구조조정에 착수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강화된 기준에 따라 채권은행이 1,934개 기업에 대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게 됩니다.
여신심사 제도도 정비돼 은행권 공동으로 여신심사 선진화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한계기업 등 부실징후 기업을 선별한 뒤 구조조정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