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신형 K7’의 외관은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7’은 지난 12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신형 K7’의 앞모습은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가 눈에 띈다. 좌우로 넓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된 범퍼와 범퍼 라인을 따라 곡선으로 디자인된 LED포그램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추구했다.
옆모습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 등으로 속도감을 강조했다. 또한 뒷모습은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을 강화했음, 헤드램프와 같은 ‘Z’ 형상의 제동등을 탑재했다. 대신 리어램프와 크롬라인은 간결하게 디자인해 불필요한 요소를 줄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디자인은 고급감의 구현에 모든 초점을 맞춰 탄생했다”며 “이번 신형 K7을 통해 기아가 제시하는 카리스마있는 고급감은 준대형 세단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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