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사진·48) IHQ 대표가 씨앤앰케이블방송 후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씨앤앰은 9일 장영보 현 사장이 연내 임기를 마친 뒤 사임하고 자회사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IHQ의 전 대표가 후임 사장에 취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전 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IHQ 부사장, YTN미디어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IHQ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씨앤앰은 전 대표를 새 사장으로 내정한 이후에도 계속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이 최근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씨앤앰의 매각 작업은 표류 중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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