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는 책가방 무게를 지난해보다 평균 30% 가량 줄인 ‘2016년형 신학기 책가방’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원자재 등의 소재를 최소화하면서 등판구조 및 무게중심을 조정해 책가방 무게를 최대 558g까지 낮췄다.
등판은 성형 몰드(입체형 스펀지 틀) 및 원 레이어 구조로, 가벼우면서 등쪽 부위의 터치감을 높였다. 일래스틱 밴드로 가방 내부 프레임을 잡아 무거운 내용물이 뒤쪽이나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해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와 허리 부담을 줄였다.
어깨 끈의 각도 조절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예방했고, 가방 끈의 길이 조정도 쉽고 편리하게 했다. 냉 호일 처리한 물병 포켓을 책가방 오른쪽 부분에 별도로 제작, 물병의 물이 새어 나오거나 온도차에 의한 습기로 책가방 안쪽의 내용물이 젖는 것을 차단했다.
빈폴키즈의 ‘2016년형 신학기 책가방’ 예약 판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숍(www.ssfshop.com)’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19일 이후부터 예약 순서대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약 판매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고급 스테인리스 물병을 제공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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