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의 금리 저점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국내 장·단기 금리는 이미 지난 10월 기점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금리 상승은 은행 업종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은행 업종은 지난 2010년 이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30.9% 할인된 상태”라며 “올해 지수(1.5%)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3.2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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