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신용·체크카드, 로얄블루카드 등 30여종 카드서 지원
우리카드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카드 터치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카드 터치 인증(touch sig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용자는 본인인증을 할 때 휴대폰 번호나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선결제, 결제일 변경, 회원정보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추후 온라인 결제나 제휴사이트 등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 터치인증 서비스는 가나다 신용·체크카드, 로얄블루카드 등 약 30여종의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버전 2.3 이상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카드 터치인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드상품을 늘려갈 방침이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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