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18∼20일 최근 3일간 마스크 판매량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107%) 늘었다. 특히 서울 지역 마스크 판매량은 전주 동기 4.6배(360%)로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공기청정기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같은 기간 G마켓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36% 늘었다. 광주(214%)·서울(197%)·인천(196%)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약 세 배나 뛰었다. 롯데하이마트의 10월 1∼21일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는 25% 증가했다.
손 소독제 판매량도 88% 증가했다. 서울에 첫 가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1일에는 G마켓 건강용품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메디코어 노즈스위퍼 코세척기’가 올랐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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