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의 유일한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은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가 31일 오후 6시 서울시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겸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993년 창단한 푸른코러스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 KBS홀 등에서 해마다 연주회를 개최, ‘사랑의 쌀’ 등 공연 수익금 전액을 여러 자선단체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시월애(詩月愛)’라는 주제로 ‘못잊어’,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 우리의 시를 노래하는 1부와 ‘친구여’, ‘낭만에 대하여’, ‘풍문으로 들었소’ 등 추억과 낭만을 노래하는 2부로 나뉘어 관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씨와, 창작판소리 연구가 김명자씨가 출연한다.
연주회는 무료이며, 공연내용 확인 및 공연티켓 출력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www.prsb.co.kr)에서 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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