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올해 각 현장에서 추진한 가스인프라 운영기법 변화와 혁신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현장 Best & Firs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중단없는 가스공급과 공급비용 절감을 통한 가스가격 인하를 위해 선진 설비 운영기법 발굴, 혁신적 아이디어 현장적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시가스에 공급하는 가스 온도(0~5℃)를 분석해 최적 공급 온도를 도출, 운영함으로써 연간 40억 원의 공급비용을 절감하는 등 가스 가격을 톤당 133원 인하효과를 이끌어낸 경남지역본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공급설비를 3차원(3D)으로 전산화해 정비 업무의 효율성과 설비 안정성에 기여한 과제를 비롯해 설비별 운영시간에 따른 부품 교체와 수리 주기를 개선해 예산절감에 기여한 과제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석한 공급본부장과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30년 후에도 가스인프라가 안전, 안정적으로 운영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현장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결의를 다졌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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