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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4년만에 신규수주 10조 눈앞

삼척 포스파워화전 우선협상자에 중부발전·신서천 火電 설비 계약

두산중공업이 잇따라 대규모 발전 설비를 따내면서 4년 만에 올해 신규 수주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10일 1,000㎿급 강원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터빈 등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중부발전과 1,000㎿급 신서천 화력발전소 터빈 공급계약을 1,044억원에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밖에 1,000㎿급 신삼천포 화력발전소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 3건의 1,000㎿급 프로젝트에서만 총 1조5,000억원의 수주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부품공급 및 유지 서비스 분야에서도 연말까지 2조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어 11월 초까지 8조6,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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