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연수 사장은 허승조 부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GS 창업회장의 막내다.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허만정 창업회장의 2세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까지 경영자로서 자리를 지켰다.
GS스퀘어 백화점, GS마트 등을 매각하고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새로 GS리테일을 이끌게 될 허연수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이후 GS25 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허 부회장을 도와 편의점사업을 GS리테일의 캐시카우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허 사장이 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 GS는 오너 2세 체제가 완전히 마무리된다.
/유주희기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연수 사장은 허승조 부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GS 창업회장의 막내다.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허만정 창업회장의 2세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까지 경영자로서 자리를 지켰다.
GS스퀘어 백화점, GS마트 등을 매각하고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새로 GS리테일을 이끌게 될 허연수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이후 GS25 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허 부회장을 도와 편의점사업을 GS리테일의 캐시카우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허 사장이 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 GS는 오너 2세 체제가 완전히 마무리된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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