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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NH투자 "대한유화, 환율상승에 3분기영업익 증가"

NH투자증권은 1일 대한유화가 올해 3분기에 환율 상승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최지환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0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20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 성수기에도 역내 생산량 증가와 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 지연으로 주요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가 전 분기보다 하락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유화의 올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든 3,981억원을, 영업이익 전망치는 86% 늘어난 453억원을 각각 제시한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한유화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14.3%, 14.3% 각각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도 각각 7.6%, 8.1% 높였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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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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