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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한류스타와 함께 20일 화려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6 S/S’가 오는 20일 한류스타들의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패션코드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약 130여개 업체 5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20~22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패션업계 종사자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 및 패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융합될 수 있는 최고의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과 걸그룹 EXID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영상 제작 및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가한다. EXID는 공식 오프닝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선보여 패션 한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패션코드 행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진흥원이 선정한 18명의 창의브랜드 디자이너가 지난 13일 신사동 르트와지엠(Le 3eme)에서 사전 홍보 행사를 가졌다. 창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은 실력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하여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과 브랜드 전략수립 및 컨설팅, 다양한 프로모션 및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2013년부터 총 83개의 창의브랜드를 육성·지원해 왔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코드는 기존의 전시회 형식을 탈피하고 타 패션 축제와 확연히 차별화된 국내 패션 비즈니스 산업의 실질적인 시장 수익 창출을 위한 행사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패션 수주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손꼽히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패션코드를 방문해 패션 한류의 세계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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