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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 없어서 못 판다는데…

8월부터 선뵌 아트에디션 출시 한달만에 물량 동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입소문

윈터에디션 블루

유한킴벌리가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하기스 아기물티슈 '아트 에디션'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의 인지발달과 감성 등을 고려한 디자인이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1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아트 에디션의 첫번째 시리즈인 '고래 에디션'을 시작으로 '장미 에디션' '알파벳 에디션'까지 준비된 물량이 출시 한달 이내에 모두 동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매 시리즈마다 10만여개를 한정 수량으로 내놨는데 순식간에 팔리는 것은 물론 후속 시리즈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며 "최근 선보인 윈터 에디션(사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후속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트 에디션 시리즈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도 디자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래 에디션의 경우 물티슈를 뽑을 때 마치 고래 등에서 물을 뿜는 느낌을 연출했고, 알파벳 에디션은 친숙한 동물을 알파벳 모양으로 형상화해 창의력 발달을 고려했다. 장미 에디션과 윈터 에디션 역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적 요소와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밖에 외출시 휴대가 편리한 '하기스 클러치백' 물티슈 매출 역시 지난 7월 출시 대비 월평균 120% 신장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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