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이치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이치는 지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이치는 지난 2010년 해외 수출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동 등으로 판로를 넓혔다.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
국내 유아용 카시트의 질적인 발전을 이끈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KC인증 뿐 아니라 유럽(ECE)과 중국(CCC) 등 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안전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이지홍 다이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카시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한 것이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 받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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