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수수료 부담없이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플랫폼 '신한 EMA'를 판매하고 있다.
신한 EMA는 신속한 리밸런싱이 가능하고,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단 하나의 계좌에 담아 장기적 종합자산관리를 해준다.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잔고 500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 EMA는 운용을 전문 인력에게 일임해 일반적인 간접 금융상품에 비해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투자하고 있던 랩 상품을 해지하고 새로운 랩에 가입하길 원하는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를 작성해야 했지만, 신한 EMA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즉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
신한 EMA는 펀드매니저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금융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EMA 매니저'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자유롭게 원하는 증권이나 랩 서비스를 선택해 투자비중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신한 E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전문 운용역이 관리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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