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가의 매수 속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2포인트(0.85%) 오른 2,006.78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30%의 소폭 상승으로 시작, 오전 내내 2,0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은 1,298억원, 외국인은 781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기관 홀로 1,0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3.52%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3.52%)과 서비스업(1.60%), 화학(1.34%), 건설업(0.79%) 등도 상승세다. 비금속광물이 1.03%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으며 운송장비(-0.84%)와 통신업(-0.42%), 전기가스업(-0.53%), 섬유·의복(-0.49%)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물산이 6.74%(9,500원) 상승 중이다. 이어 아모레퍼시픽(2.63%), 삼성에스디에스(2.32%), 삼성전자(1.01%), LG화학(0.1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2.57%)와 기아차(-1.62%), 삼성생명(-0.95%), 신한지주(-0.9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43%) 오른 688.1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90전 오른 1,158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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