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 1~3일 총 1만9,335명 줄었다. 영업정지 첫날인 1일 7,026명, 2일 7,026명, 3일 6,243명 각각 이탈했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증가했다. KT 가입자는 총 1만19명, LG유플러스의 경우 총 9,316명 증가했다.
사흘 동안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3만2,777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925건 가량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보는 하루 2만4,000건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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