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C&C는 16일 솔루션과 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ICT R&D 센터를 새로 꾸렸다. 센터는 기존 보유한 핵심기술을 솔루션화하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등을 발굴·준비를 맡는다. 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하고 CEO 직속의 현장경영실도 신설했다. 이어 금융·제조·통신·서비스와 같은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중심에서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재편했다. 아울러 SK주C&C는 이날 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영입했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신설된 R&D 센터장을 겸임한다.
한편 함께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는 서비스사업부문장에 김학열, 기업문화부문장에 문연회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IT서비스기술담당에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에 노종원, 기획본부장에 윤풍영, PR담당에 이준호를 신규 상무로 선임했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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