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에 철망을 삽입한 안전유리의 일종인 망입유리는 화재 시 연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고 파손 시 파편이 크게 비산되지 않아 방범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투명과 불투명으로 구분되는 망입유리는 철망의 배열에 따라 십자 모양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대의 일본산 투명 망입유리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한글라스 본사 생고뱅(Saint-Gobain)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컬러 망입유리는 뛰어난 안전성과 품질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한글라스의 유럽산 고품격 컬러 망입유리는 바둑판 모양의 십자배열로 제작됐으며 브론즈, 그레이,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한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컬러 망입유리는 기존 투명, 불투명으로만 구분됐던 망입유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가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글라스의 망입유리는 다양한 컬러의 적용이 가능해 일반 망입유리에 비해 적용 공간의 미려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현관문과 거실, 주방과 세탁실 등을 연결하는 중문을 연동도어로 바꿀 때 컬러 망입유리를 적용하면 집안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부분적으로 유리를 적용하던 카페, 음식점, 파티션 등 다양한 공간 조성이 필요한 곳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한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유럽산 컬러 망입유리를 비롯해 Master-Soft, Arena C, Thela, Maris 등 다양한 유럽산 무늬유리를 공급해 인테리어 유리시장은 물론 고객의 세분화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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