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본스위치는 네트워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터넷 장비로 7테라비트급 장비는 HD급 영화를 1초에 약 5,000편 이상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제품 출시로 가입자망부터 중추망까지 통신망 전부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을 완성했고 국내외 기업과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의 고성능 백본스위치 국산화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비를 설치할 수 있고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더 용이해졌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장은 “백본스위치 장비는 국산화가 미진해 같은 브랜드로 전체 스위치군 구매를 선호하는 시장 특성상 외국산과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기업과 공공시장의 국산장비 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목돼왔다”며 “우수한 성능의 국산 백본스위치를 출시함에 따라 외산 점유율이 압도적인 기업·공공시장에서 외산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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