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멜로’를 탑재한 ‘넥서스5X’를 20일 내놓는다.
LG전자는 19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50만8,200원이며, 32GB는 56만8,7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다.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세 번째 합작품으로 국내 출시와 함께 전 세계 40여개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넥서스5X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과 64피트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2,700mAh 용량이다.
또 카메라는 1,23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고, 전면의 경우 500만 화소를 내장했다. 사용자경험(UX)도 대폭 강화해 풀HD 해상도의 4배에 해당하는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모션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외신 ‘폰 아레나(Phone Arena)’가 ‘누가 최고의 넥서스 파트너였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7일 기준으로 2,015표 중 LG전자가 1,404표(약 70%)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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