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263억원, 영업이익은 134.6% 늘어난 61억원으로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FP-DR’과 산업용카메라 신제품인 ‘TDI’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4.1%에 그쳐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20%대(2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은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늘어난 1,081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229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FP-DR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최근 출시된 TDI 카메라, 내년 중반 출시가 예상되는 동영상용 FP-DR, 치과·이비인후과용 FP-DR 등 신제품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