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KTV는 국민의 지식재산 역량을 제고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식재산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자원 교류·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됐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보도자료, 특허공보, 국내외 지식재산 동향 등 특허 관련 방송소재를 KTV에 제공하고, KTV는 방송 채널과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국민이 더욱 쉽게 지식재산권 정보를 습득하여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창조경제에서는 국민의 지식재산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아져 세계 4대 지식재산 강국에 걸맞은 위상을 다져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술 KTV 기획편성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V는 더 빠르고 가치 있는 지식재산 뉴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전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정부 3.0, 창조경제의 근간이 되는 특허와 발명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내실을 다지는 실속형 업무협약으로 별도의 협약식 행사 없이 진행됐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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