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페인트·코팅제 기업인 악조노벨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16 컬러 퓨처' 행사를 열고 내년 트렌드 컬러로 오커골드(Ochre Gold)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커골드는 황토색(오커)과 금색(골드)이 섞인 황금색을 뜻한다. 황금색은 주의를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밝으며 여러 색상과도 잘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2015년 트렌드 컬러였던 '쿠퍼 오렌지(Copper Orange, 구릿빛 오렌지색)'보다 밝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이동하는 최근 흐름이 반영됐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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