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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6s플러스 23일 국내 판매

출고가 92만원·106만원 책정

지난달 애플이 공개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플러스가 오는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이에 따라 지난 8월과 이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LG전자 V10 등과 함께 가을 '프리미엄폰 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휴일인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10월 23일부터 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아이폰6s 등이 당초 이달 30일께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출시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아이폰6s의 출고가는 92만 원, 아이폰6s 플러스는 106만 원(각각 16GB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조기 등판'에 이동통신 업계는 판매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8일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10을 일제히 선보였고, 같은 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출고가를 동시에 인하하며 가을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을 연 바 있다. 여기에 아이폰6s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기 위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지난 8월 하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5, SK텔레콤이 단독으로 내놓은 실속형 스마트폰 루나, 이르면 오는 14일에 이동통신 3사가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구글 넥서스폰 등도 이동통신 3사의 경쟁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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