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000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6%(13.10포인트) 오른 2,003.7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국내 유가증권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기관은 1,0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오전 한때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현재 1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2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56%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3.39%), 제조업(1.70%), 운송장비(1.10%), 철강·금속(0.67%)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1.82%), 전기가스업(-1.07%), 보험(-1.02%), 화학(-0.9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의 하락세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를 최소 5년간 보장하기로 합의한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1시 24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7.65%), 고려아연(2.81%), 한국쉘석유(1.72%), 남양유업(0.96%), 네이버(0.36%)가 상승세다. 반면 오뚜기(-9.56%), 크라운제과(-4.89%), 롯데푸드(-4.07%), 오리온(-3.7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8.19포인트)하락한 680.8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 내린 1,16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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